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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저평가 종목 분석]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한국정보인증 사업 분석 / 주가 상승 시나리오 분석

by 순돌이네 2021. 1. 4.

먼저 저는 한국정보인증을 2020년 1월달 부터 지켜보고 조사하며, 계속 매수해 왔으며

제가 지금까지 한국정보인증에 관심을 가져왔다는 것을 증명한다는 것 이외의 용도로 업로드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힙니다.

한국정보인증의 주봉 차트

먼저 한국정보인증의 주봉차트 입니다.

2015년에 삼성페이 이슈로 인해 20000원 부근까지 상승했다가 재료소멸과 매출액이 늘지않음으로 인해

4년간 꾸준히 하락하다 2020년 5월 공인인증서 폐지 이슈로 상승하였습니다.

5년간 한국정보인증의 연간 재무재표 입니다.

5년동안 꾸준히 조금씩 매출이 상승하였으며 순이익도 그에맞춰 조금씩 증가하였습니다.

2015년 삼성페이에 지문인식 기술을 공급해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삼성페이와의 협업으로 인해 비약적인 매출상승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폐지 전 한국정보인증의 주요 수입원은

당연히 공인인증서였습니다.

공인인증서는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코스콤, 한국무역정보통신, 이니텍 등 6개의 업체에서

제공해왔습니다.

그중에 한국정보인증은 1년 요금 4,000원을 내야하는 범용 공인인증서 부분에서

각종 증권사 (특히 키움증권)에 사용되어 괜찮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공인인증서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고있는 한국정보인증이기 때문에

공인인증서 폐지가 왜 한국정보인증에게 호재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해셨습니다.

Q. 왜 공인인증서 폐지가 한국정보인증에게 호재인가요?

'공인인증서 폐지' 라고 언론에서 말하고 있지만

이 속에 내포된 제대로 된 뜻은 '공인인증서의 독점 해제' 입니다.

공인인증서는 지금까지 21년동안 국가에서 공인인증서 하나만을 인증수단으로 인정했기 때문에

불편해도 모두가 써야했고 기업들이 이것으로 이득을 내기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12월 10일 공인인증서의 공인 자격 상실로 민간 업체가 인증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민간업체들은 인증서 자체에 돈을 받지는 않겠지만,

이것을 통해서 카카오나 네이버 같은 경우에는 인증서를 통해

자신들의 플랫폼에 고객들을 유치하고 추가적인 상품을 판매할 것입니다.

(카카오톡이 무료로 채팅앱을 제공하고 후에 그것으로 이득을 내는 형태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진행이 되었을 때 한국정보인증은 기존의 공인인증서나 PKI 솔루션을 통해

인증기술을 인정받아왔기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삼성전자와의 협업 그리고

또다른 기업과 협업을 하거나 기술력을 제공함으로서

새롭게 떠오르는 민간인증서 시장에서의 먹거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한국정보인증이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정리와 함께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시나리오(재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정보인증의 주가 상승 시나리오 4가지

1. 삼성전자와의 협업

먼처 첫번째로, 이미 3월 부터 기사가 나오기 시작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관련 소식입니다.

저도 이 기사를 접하고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언제 나오게 될지 궁금했었습니다.

처음 삼성전자는 2020년 안에 출시한다고 밝혔지만

하반기에 다시 말을 바꿔서 2021년에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을 번복하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보고 기술력이 부족한지 의심이 들었지만

현재 PASS 앱(휴대폰 이동통신사 3사 인증앱)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생겼고 조금지나

대중들의 반응 살펴보니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공인 신분증으로 인정을 해주지 않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어서 잘 쓰지 않는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PASS앱을 보면서 느낀점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빠르게 출시하는 것보다 오히려

사용처가 많아졌을 때 출시해 삼성의 훌륭한 마케팅과 함께한다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만들 기술력은 당연히 갖추었고

언제 출시할 지, 때를 기다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두번째로는, 최근 삼성패스의 공공기관 인증업체 선정과 관련된 뉴스입니다.

삼성패스, 페이코, 카카오, KB국민은행, 패스(PASS) 5개 업체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당장 1월에 있을 연말정산부터 이 업체들의 인증서가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계속 검색해본 결과 선정되기가 무섭게 카카오, 패스 등의 업체들은

앞다투어 자신들의 인증서가 선정되었고 사용하라는 기사나 블로그 글이 넘쳐났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카카오가 마케팅이나 언론플레이에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한국정보인증과 협업한 삼성패스 같은 경우에는 기사한 줄 찾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삼성 스마트폰을 쓰고 있기 때문에 삼성패스에 들어가서 인증서에 대해

직접 사용하고 조사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인증서를 만들거나 사용하는 곳은 찾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혹시 찾으신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범사업자로 선정되고, 연말정산에 맞춰서 출시할 예정인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난 삼성전자의 마케팅을 살펴보면

삼성페이가 출시될 때에도 그 당시 최신 핸드폰과 같이 마케팅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내년 1월에 갤럭시 S21이 출시되는데

핸드폰 출시와 비슷한 시기에 삼성패스 인증, 지갑서비스와 같은 서비스의 준비를 끝마치고

마케팅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 알리페이 지분 확보를 통한 투자

중국에서는 위챗페이와 알리페이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알리페이가 얼마나 파급력있는지 정확히 가늠이 되지않지만, 중국인들이 많이 쓰고 있는만큼의

메리트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리페이가 한국에 들어와서 지금 대세 결제수단이 된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을

제치고 점유을을 차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 문화와 한국문화가 다를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알리페이에 관해서는

전망이 매우 밝아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막대한 자본과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플랫폼을 개발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3. 네이버 카카오와의 협업

삼성패스 말고도 네이버와 카카오와도 협업을 할 것이라는 레포트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리서치알음이라는 레포트 업체로 이곳에서 단독으로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팩트체크가 되지 않은 부분이라 확실하지 않지만

만약에 협업을 하게 된다면 당연히 한국정보인증 입장에서는 수혜고 추후에 매출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이런 레포트가 나오면 기분은 물론 좋지만 내용을 읽어보면 '추진한다, 협의 중이다' 와 같은 애매한 말이 반복되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은 정보는 무조건 신뢰하기 보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주목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자율주행 인증 사업

기사 날짜를 보시면 무려 2016년도에 작성된 기사입니다.

그 만큼 예전부터 자율주행차에 인증수단이 필요했고, 한국정보인증은 이 분야 기술을 개발하려고 했고

투자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가기관에서 자율주행관련 업체 참여 기관에 한국정보인증이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참여한 곳이 200곳이 넘기때문에 '한국정보인증만 특별하다' 라고 할 수 없지만

꾸준히 개발중이며 믿어볼만 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한 최근 자율주행 관련 기술이 발달하고 언론에서도 조명하면서

자율주행이 이슈가 많이 되고있습니다.

자율주행하면 가장 큰 문제이자 해결과제가 안정성인데

안정성에 빠질 수 없는것이 자체 인증기술이고 이 분야에 대해 한국정보인증이 많은 기술을 가지고

인정받는다면 가까운 미래에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투자하셨거나 투자하시게 된다면 앞서 말씀드린 내용 외에 더 고민하시고 조사하셔서

실패없는 투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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